R)무료 독감 예방접종 지자체별 기준 달라

작성 : 2012-10-19 00:00:00
요즘 각 구청 보:건소마다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청 별로 기준이 달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광주시 동구의 한 어린이집입니다.

이곳에 다니는 만 3살부터 6살까지 어린이 50여 명은 지난달 구청 보건소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광주 남구의 한 어린이집은 사정이 다릅니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개인병원을 찾아가
돈을 내고 예방접종을 받고 있습니다.

남구에서는 어린이집 원생들을 무료 접종 대상자로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싱크-남구 어린이집 관계자/"형평성이라는게 있잖아요. 아이들 혜택 준다고 해서 부럽지 않은 데가 어디 있겠습니까. 정말 빠짐 없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지난 달 26일부터 광주시내 각 구청 별로 8만9천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에 나섰습니다.

스탠드업-김재현
"하지만 무료 독감예방접종 대상자 선정에 대한 기준이 각 구 별로 달라 형평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크게 보면 무료접종 대상자는 노인층과
취약계층이지만 지자체별로 세부 기준은
다릅니다.


장애인의 경우 동구와 서구, 북구에서는 모든 등급의 장애인에게 무료접종을 해줬지만 남구와 광산구에서는 1~3등급까지만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보육시설과 복지시설에 대한 무료접종은
동구에서만 이뤄졌고 취약계층 선정시 연령 기준도 구별로 다른 상탭니다.

싱크-보건소 관계자/"기준이 되는 큰 틀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으로 하고요. 대상자의 폭은 자체 구에서 알아서 정하는 겁니다"

하지만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자 뒤늦게
광주시는 5개 구청과 함께 앞으로 무료
접종 대상자를 일률적으로 선정하는 방법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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