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때문에 연기될 것으로 보였던
나로호가 26일에 발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일 조율에 들어갔던 교과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 26일에 발사하겠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발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나로호 발사관리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나로호를
예정일인 26일에 발사하기로 했습니다.
기상청 데이터등을 논의한 결과
26일의 강우 확률이 높지 않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교과부와 항우연은 그러나
기상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언제라도 연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종 발사일은 26일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상 상황이 좋지 못할 경우를 감안해도
26에서 31일 사이에서 기상상황이 좋은 날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나로호 발사 예정일이 결정되면서
고흥 나로우주센터도
발사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발사 리허설을 마친데 이어
나로호를 발사대로 운반하기 위한
이송 준비 작업도 시작했습니다.
발사대 시스템도
발사 운용모드로 전환하는등
발사대 준비 작업도 본격화 됐습니다.
전화인터뷰-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발사 운용을 하기 위한 발사대도 발사 운용모드로 전환하고 발사를 할 수 있게 모든 장비들을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나로호 발사가 다가오면서
발사 성공을 기대하는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지상-고흥 봉래초등학교
인터뷰-이점복-거제시 옥포동
스탠드업-류지홍
이곳 나로우주센터에는
한국과 러시아 기술진 3백여명이
극도의 긴장감속에 연일 발사 준비와
점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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