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에서만 10곳 중 2곳이 폐:업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13년 동안 판매 관리 시스템을
설치해 온 45살 노정철 사장.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자
지난해부터 매출이 줄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더 힘들어졌습니다
경쟁 업체도 우후죽순으로 늘어나
자영업자들끼리
치열한 생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정철 / 자영업자
이처럼 자영업자들의
설 자리가 점차 좁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광주에서 폐업한 자영업자는
2만 5천명에 육박해 광주 전체 자영업자
14만 천명의 18%에 달합니다. (out)
이렇게 10곳 중 2곳이 폐업하고 있는데도
자영업자는 오히려 지난해말 보다
8천 명, 5.6%나 늘었습니다. (out)
<스탠딩> 이는 50세 ~ 58세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후 창업과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젊은 세대의
창업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영업자 10곳 가운데 4곳은
적자이고 실제 이익을 내는 업체는
단 한 곳도 채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형락 /
광주 전남 중소기업중앙회 부장
특히 광주지역은 취약한 경제기반 때문에
생계형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장 심각한
곳이어서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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