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등
각종 국제행사를 준비하면서 조직위원회를 제멋대로 구성해 방만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도정질의에서 나왔습니다.
이틀째 이어진 전남도의회 도정질의에서는
4대강 사업에 대한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기도서 도의원은
전남도가 국제행사를 치르기 위해
구성한 조직위원회가
제멋대로 꾸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원박람회등 각종 박람회등의 조직위원회 위에 이사회라는 의결기구를 만들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가 하면
이사진 구성도 제각각이어서
효율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조직위가 예산을 낭비하거나
방만하게 운영해도
견제와 통제가 쉽지 않고
공무원 파견도 기준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기도서/전남도의원(순천4)/세금을 가지고 조직위원들 경조사비를 지급한다면 맞지 않습니다. 이렇게 예산이 쓰여지고 있다면 뭔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국제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이정민 도의원은
영산강 퇴적물을 건져 내
복토하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상류쪽을 지나치게 준설하는 등
불필요한 사업으로
영산강 환경이 파괴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준영 지사는
일부 사업이 잘못된 점은 인정하지만
전체 사업을 부정해서는 안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박준영/전남지사/농지문제건 주민문제건 토목을 하는 분들이 분명히 잘못했어요. 거기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그걸 갖고 영산강 살리기를 반대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도교육청에 대해서는
대안학교의 학생수가 적다며
운영 계획 수립이 미흡했다는
질타가 이어졌고,
책걸상 교체율이 지나치게 높아
예산을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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