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많아지면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취객을 노리는 '부축빼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까지 지하철에서 검거된 부축빼기범은 모두 26명입니다.
이는 지난해 13명의 2배 수준입니다.
부축빼기범은 지하철, 골목길 등에서 자는 취객을 대상으로 휴대폰과 소지품 등을 훔칩니다.
부축빼기는 코로나19로 크게 줄어드는듯 했지만, 엔데믹 이후 불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부축빼기 검거 건수는 2020년 415건에서 2021년 211건으로 큰 폭 줄었다가 지난해 347건으로 다시 증가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모임이 많은 12월은 가장 조심해야 할 시기"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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