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광주비엔날레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해외작품 운송 등 개막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개막이 다가오면서 해외 작품들이 항공편 등을 통해 광주로 운송되기 시작했고 이달 말 전시공간 공사에 이어 작품 설치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타일러 코번 등 일부 참여작가들은 현재 광주에 머물며 작품 제작에 한창입니다.
오는 9월 2일 비엔날레 개막에 앞서 다음달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7회 광주국제아트페어와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이 먼저 시작돼 세계미술 축제의 분위기를 띄웁니다.
광주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 16'은 다음달 24일부터 28일까지,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은 다음달 26일 시작돼 11월 6일까지 비엔날레 폐막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번 제11회 광주비엔날레에서는 광주와 전남지역 사립 갤러리들로 본전시를 확장해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몇몇 지역 갤러리에서 비엔날레 기간 중 단기간에 걸쳐 부대전시가 열린 적은 있지만 비엔날레 본전시가 대거 외부 갤러리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역 미술관, 갤러리와의 상생을 위한 이번 '2016광주비엔날레 기념전'에는 공유공간 뽕뽕브릿지와 광주문화예술회관, 국윤미술관, 담빛예술창고, 담양 대담미술관, 롯데갤러리, 은암미술관, 카가갤러리연대, 한희원미술관, 행촌미술관 등 10곳이 참여합니다.
또 광주무각사에서는 심사를 통과한 10명의 신진작가들이 꾸미는 '2016광주비엔날레 포트폴리오 리뷰프로그램' 특별전도 열립니다.
'제8기후대'를 주제로 한 2016 광주비엔날레는 9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66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의재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우제길미술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지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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