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 앞두고, 전시·축제 곳곳서 개막

작성 : 2018-12-14 18:57:24

【 앵커멘트 】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기만 하던 수학을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전시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개막했습니다.

담양에서는 겨울 나들이객들을 유혹하는 산타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이준호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화면 속 토끼를 쫓아 앞뒤로 움직여봤더니, 순간 속도가 얼마인지 실시간으로 기록됩니다.

함수의 기본 원리와 속도의 개념을 게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전시입니다.

▶ 인터뷰 : 김민아 / 나주 노안남초등학교
- "토끼를 따라갔는데 속도도 나오고 거리도 나오니까 (원리를 이해하기가) 생각보다 쉽고.."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선보이는 특별전 수학나라의 앨리스는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비롯한 수학적 개념을 60여 개 전시를 통해 풀어냈습니다.

▶ 인터뷰 : 송혜영 / 고흥고 교사
- "(교과서의) 개념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고등학생들에게도 아주 유익한 체험전인 것 같습니다."

손을 흔드는 모습의 6m 높이 산타 모형이 관람객들을 반깁니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2018 담양 산타 축제는 메타프로방스와 담양 해동주조장 일대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립니다.

▶ 인터뷰 : 최형식 / 담양 군수
- "산타와 담양의 겨울 이야기가 (이번 행사 주제입니다.) 무엇보다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보성에서는 녹차밭 능선을 따라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보성차밭빛축제가 다음 달 13일까지 펼쳐집니다. kbc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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