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의 한 보안업체에서 올해 유출된 비밀번호
500만 개를 분석해 최악의 암호를 발표했습니다.
#2.
황당하게도, 가장 많이 유출된 비밀번호는 '123456'이었는데요.
'누가 이런 걸 비밀번호로 하지?'라고 생각하겠지만 무려 5년 연속 최악의 비밀번호, 1위에 올랐습니다.
#3.
두 번째는 'password'인데요.
비밀번호를 만들 때 마땅히 떠오르는 게 없어 문자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았나 봅니다.
#4.
3위부터 7위까지는 모두 숫자인데요.
123456789부터 12345, '1' 만 6개 등 비밀번호라고 하기엔 너무 허술하죠?
#5.
키보드 순서대로 q, w, e, r, t, y를 비밀번호로 설정한 경우도 많았는데요.
sunshine이나 I love you, welcome, football 등 쉬운 단어로 만들어진 비밀번호도 해커들의 표적이 됐습니다.
#6.
미국 대통령 이름 Donald도 올해 최악의 비밀번호 순위에 올랐는데요.
전문가들은 유명 인사나 흔한 이름을 비밀번호로 설정하는 건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했습니다.
#7.
해킹을 방지하려면, 영어 대문자나 소문자 그리고 특수문자를 섞어 만드는 게 가장 좋고, 가족의 생일이나 쉬운 단어, 숫자 등은 피해야 합니다.
번거롭더라도 6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바꾸면 도움이 되겠죠.
#8.
요즘 해킹 때문에 돈을 잃는 일도 많으니까, 오늘은 비밀번호를 한 번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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