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특히 겨울철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있는데요.
감기나 독감뿐만이 아닙니다.
【 기자 】
#1.
'백일해'라고 들어보셨나요?
기침, 기도 염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요.
지난해 전국적으로 90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고, 그 가운데 전남이 가장 많았습니다.
전염성이 높으니 각별히 주의하세요.
#2.
해산물 덕후들은 특히 조심해야 할 노로바이러스!
영하 20도에서도 균이 살아남기 때문에 절대 방심하면 안 됩니다.
덜 익은 해산물은 물론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을 통해서도 옮길 수 있으니, 만약 가족이 걸렸다면 물건은 되도록 따로 사용하세요!
#3.
겨울엔 혈관이 좁아지고, 혈압이 올라가기 쉬운데요.
급성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얇은 옷차림으로 밖에 나가는 등 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해야 합니다.
#4.
겨울철 난방기구와 핫팩 사용이 많아지면서 저온화상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난방기구는 최소 1m 이상 떨어져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5.
겨울이 되면 우리 눈은 아주 괴로워지는데요.
실내에서는 건조한 공기 때문에 안구 건조증이,
밖에선 칼바람 때문에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 눈물흘림증(유루증)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6.
귀와 코 그리고 손, 발 등의 피부가 창백해지거나 가렵고 감각이 없어지면 동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동상에 걸린 부위를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3~40분 정도 담그면 증상이 나아지는데요.
물이 식지 않도록 해야 하고, 동상 부위를 절대 주무르면 안 됩니다.
#7.
가장 조심해야 하는 건 골절 아닐까요?
빙판길에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위험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손을 주머니에 넣는 대신 장갑을 끼고, 무릎은 살짝 구부려서 걷도록 해야 합니다.
#8.
생각보다 조심해야 할 질환들이 많아서 놀라셨나요?
그래도 건강이 최고니까 올겨울은 모두 건강하게 보내보자고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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