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앤라이프] 영광 물무산 행복숲

작성 : 2019-06-05 19:23:01

짚 라인을 타고 숲 속을 나는 아이들.

숲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하고,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그림을 그려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 스스로 자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장사랑 / 'ㅇ'어린이집
- "숲속에서 놀아서 너무 시원하고 재밌었어요"

▶ 인터뷰 : 주소형 / 'ㅇ'어린이집
- "나무에 달린 그네 타서 재밌었어요"

지난해 문을 연 '영광 물무산 행복숲'인데요.

시원한 산책길도 조성돼 있어 최근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파른 오르막길이 없고 데크길도 계단이 아닌 평평한 길로 이어져 있는데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둘레길 코스를 걸으며 물무산에 대한 설명부터 나무 하나하나의 특성까지 숲 해설가의 친절한 설명도 들을 수 있는데요.

향이 진한 편백나무와 오리나무, 단풍나무까지 숲을 오감으로 느끼니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것 같죠?

편백나무 숲 한가운데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는데요.

편백나무숲 평상에 앉아 명상을 하거나 피톤치드 속에서 자유롭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피톤치드는 혈압과 스트레스 수치를 낮춰주고 심폐기능과 장 기능을 강화해주는 효능이 있죠.

특히 초여름! 딱 이 시기에 피톤치드 양이 최대치에 달해 숲의 치유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하네요.

▶ 인터뷰 : 손인순 / 영광군 영광읍
- "물무산도 아름답고 또 집에 있으면 잡생각도 많이 나고 그러는데 장애인 아이와 물무산 운동 한 바퀴 돌면 마음이 좀 풀리고…"

행복숲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도 마련돼 있는데요.

황토의 건강함과 질퍽 거리는 재미까지 더해져 어른과 아이들 모두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여름엔 시원한 물놀이장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뜨거운 여름 더위를 피하고 싶을 때, 공기 좋은 숲에 둘러싸여 시원한 물놀이까지 즐기면 더할 나위 없겠죠?

이번 주말 물무산 행복숲에서 힐링 숲 체험 한 번 즐겨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위크앤라이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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