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앤라이프] 여수 루지 테마파크

작성 : 2019-07-31 14:01:36

썰매 모양의 카트가 빠른 속도로 내려옵니다.

엎치락뒤치락, 쭉 뻗은 트랙 위에서 신나는 레이싱에 한창인데요.

이곳은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스포츠, 루지를 직접 타볼 수 있는 곳입니다.

루지는 무동력 카트를 이용해 다양한 코스의 내리막길을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인데요.

지난달 전남 최초로 여수에 체험장이 만들어져 가족 또는 연인들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럼 루지를 타러 가볼까요?

이곳에 있는 코스는 총 1.3KM인데요.

S자 U자, 고가도로 등 다양한 코스가 있어, 여러 가지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예중 / 광주광역시 신가동
- "세 번 탔는데 생각보다 빠르고 스릴 있고 재밌었어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큰 낙차 구간과 깜깜한 터널은 코스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데요.

트랙을 달리면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과 옆으로 보이는 풍경은 재미를 한층 더합니다.

즐거운 시간은 신났던 만큼 금세 끝나버리는 느낌이죠~

아름다운 여수의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리프트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출발 지점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심혜순 / 순천시 연향동
- "휴가 마지막 날이라 애들하고 마지막 날을 즐기기 위해서 우연찮게 인터넷 찾아보니까 생긴 지 얼마 안 됐다 해서 처음 저희가 한번 와봤거든요. 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은 괜찮을 것 같아요"

한쪽에 마련된 다채로운 세상.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야외 놀이공원입니다.

바이킹과 미니 자이로드롭 등 아기자기한 놀이 기구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동심의 세계로 푹 빠져든 모습이죠?

야외활동이 지친다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요.

커다란 공룡이 움직이고 전시돼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와이어 하나에 몸을 맡기고 공중에서 이동하는 챌린지인데요.

아슬아슬한 구조물 위를 조심히 걸어가는 아이들!

놀이, 게임 등 활동적인 체험과 함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네요.

▶ 인터뷰 : 변수연·허지연 / 경기도 성남시
- "원래 처음에 할 때는 무서워가지고 걱정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안전법도 다 알려주시고 (루지 탈 때도) 다 이렇게 하면 된다 알려주셔서 좀 더 편하게 잘했었던 것 같아요"

뜨거운 여름, 피서 어디로 떠나실지 고민하실 텐데요.

이번 주말,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짜릿한 체험으로 무더위를 식혀보는 건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위크앤라이프였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