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까지 돌린 여자친구와 헤어진 재훈.
▶ 싱크 : 2"-5"
- "맨 정신에 못 살겠어, 깜짝이야"
그리고 바람 피운 남자친구와 뒤끝있는 이별 중인 선영!
▶ 싱크 : 31"-34"
- "맞바람 폈으면 퉁친 거 아니야?, 그걸 끝났다고 하는 거야. "
지난 연애에 질척이는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
사랑에 환상이라고는 없는 선영은 미련에 허우적대는 재훈을 보며, 한심스러우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쓰이는데요.
▶ 싱크 : 59"-1'5"
- "매번 이랬어요? 10대, 20대도 아니고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사랑도 이별도 해볼 만큼 해본, 30대 중반 두 남녀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연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싱크 : 1'15"-1'19"
- "만나는 것도 쉽고, 헤어지는 것도 쉽고, 처음부터 쉬운 게 어디 있니? 아이 진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봤을 법한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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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시의 실패한 코미디언 아서 플렉.
▶ 싱크 : 26"-32"
- "기쁨과 웃음을 세상에 나눠주라고. 어이 거기!"
힘든 상황이 닥쳐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겨내보지만, 세상은 그를 벼랑끝으로 몰아가는데요.
반복되는 무관심과 매정함, 배신의 굴레에 빠진 아서는 결국 미치광이 '조커'로 전락하게 됩니다.
▶ 싱크 : 14"-20"
- "(하하하하) 뭐가 그렇게 웃겨? "
잘못된 방아쇠를 당긴 조커, 아서는 희대의 악당으로 변해 희극과 비극 속에 자신을 가둡니다.
▶ 싱크 : 1'50"-52"/1'58"-2'2"
- "내 인생이 비극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생각해보니. 코미디야."
사회에서 받은 상처를 폭력으로 되갚는 그는 입꼬리가 찢어져 있는 분장과 달리 더이상 예전처럼 웃지 못하는데요.
절대악이 된 조커의 탄생을 다룬 영화 <조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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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번이 떨어지는 시험 결과로 인해 무기력에 빠진 8년 차 행정고시생 자영.
▶ 싱크 : 11"-13"
- "나이 서른에 아무 것도 안 하겠다고? "
무엇을 해야할지도,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아득해진 자영의 삶은 그대로 멈춰버립니다.
우연히 건강한 매력을 가진 또래 현주를 마주치고, 그녀의 모습에 매료된 자영은 생애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 싱크 : 39"-41"
- "잘했어. 며칠 안 됐는데 이 정도면"
항상 자신감 있는 현주의 모습이 부러웠던 자영은 더 달리기에 몰두하게 되는데요.
어느새 자영의 몸과 마음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은 각자의 겉모습뿐 아니라 외로움과 고통의 그늘도 함께 알아가게 되는데요.
▶ 싱크 : 1'3"-1'6"
- "달리다가 힘들면 내 뒤에 바짝 붙어서 뛰어. 내 기를 빼먹는다 생각하고 "
현주와 자영. 달리기 끝에 두 사람이 서있는 곳은 어디 일까요? 영화 <아워 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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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공연&전시 소식입니다.
근대 회화를 조명한 특별전 '근대의 전통화가들-호남과 서울'전이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항 이후 20세기 전반에 이르기까지 서울과 호남에서 활동한 전통화가 6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달 24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무등산의 세 인물을 조망하는 전시 ‘무등, 시대의 스승을 품다; 오방·석아·의재'전이 오는 31일까지 의재미술관에서 계속됩니다.
1982년 서울 월곡동의 산동네 식당 ‘연이네’를 배경으로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담은 연극!
'월곡동 산 2번지'가 이번주 토요일 광주 서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행복한 문화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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