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의 첫 외국인 사령탑, 맷 윌리엄스 감독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윌리엄스 감독은 메이저리그의 경험을 KIA에 접목시켜 강팀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메이저리그 선수 시절 달았던 9번 유니폼을 입은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
선수단, 구단 관계자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공식 취임했습니다.
윌리엄스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조한 것은 두 가집니다.
스프링캠프에 준비된 상태로 합류할 것과 강한 정신력을 주문했습니다.
▶ 싱크 : 맷 윌리엄스/KIA 타이거즈 감독
- "야구는 정신력이 중요합니다. 경기에 나서면서 정신력을 무장하면 그날 경기는 이길 수 있습니다."
부담이 크다고는 밝혔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던 스타 출신답게 목표는 분명했습니다.
▶ 싱크 : 맷 윌리엄스/KIA 타이거즈 감독
- "중요한 것은 KIA 타이거즈에 온 것은 우승을 하기 위해 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뭉친다면 이 목표도 불가능은 아닐 거라고 믿습니다."
선수들도 구단 첫 외국인 감독에 대한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최형우 / KIA 타이거즈 타자
-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선수들의 가능성을 끌어 내주셔서 저희 팀이 계속 상위권에서 강팀으로 있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KIA는 이달까지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 뒤 내년 2월 미국 플로리다로 장소를 옮겨 스프링캠프에 돌입하며 시즌 준비에 나섭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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