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복수초, 완도수목원에 활짝

작성 : 2022-01-25 14:56:04
복수초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완도수목원에 황금색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이로 추운 겨울에도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야생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 자체에 복(福)과 장수(壽)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으며, 밤과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특징이 있습니다.

완도수목원은 기후변화 취약 산림종 보전사업의 하나로 상왕봉 일원에 자생하는 복수초를 10여 년 간 관찰한 결과, 2020년 가장 빠른 1월 초에 꽃망울을 내밀었고 2010년에는 가장 늦은 2월 7일에 개화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완도수목원은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합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