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게 내리쬐는 봄볕에 날이 무척 덥습니다.
봄옷을 입을 새도 없이, 낮에는 반소매 차림이 자연스럽기까지 합니다.
'봄이 이대로 지나가고 여름이 오는 건가'하고 아쉬우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내일 초여름 같았던 더위가 살짝 주춤하겠습니다.
아침까지는 17도 보이며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지만, 한낮에는 24도로 오늘보다 4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들쑥날쑥한 날씨에 면역력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새벽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 비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북서쪽에 위치한 구름대가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해 오기 때문인데요.
비의 양은 많지 않겠고요
서해안 지역에는 내일 오전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아침 기온 신안 13도, 완도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순천의 한낮 기온 20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 떨어지겠는데요.
대부분 지역 한낮 기온 20도 내외를 보일 전망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3m로 차차 높게 일겠습니다.
바람도 시속 30-60km로 강하게 불겠는데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모레부터는 기온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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