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
김영랑 시인의 대표작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첫 구절이죠.
바닥에 우수수 떨어진 벚꽃잎을 보며 아쉬우실 분들을 위해 오늘은 활짝 핀 모란꽃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달지만 야속하기도 했던 봄비가 지나고 더위는 누그러졌습니다.
찬공기가 우리나라로 이동해 오면서 내일(15일) 광주의 아침기온은 10도에 머물겠고요.
한낮기온은 오늘과 마찬가지인 21도로 이맘때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하늘에는 구름이 지나면서 대체로 흐린 모습인데요.
내일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서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아침기온, 대부분 지역이 오늘과 비슷할 전망인데요.
영광 8도, 고흥 9도로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습니다.
한낮기온, 목포 17도, 완도 20도 예상되고요.
신안을 비롯한 도서지역은 16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비소식 없이 구름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말의 시작인 모레는 맑겠는데요.
일교차가 크겠으니 옷차림에 조금 더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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