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교차 커요"..서해안 안개 주의

작성 : 2022-04-21 17:25:51

누가 봄이 아니랄까 봐, 날씨가 참 변덕스럽습니다.

날이 반짝 쌀쌀해졌죠.

요즘 워낙 따뜻했던 터라 체감상 더 쌀쌀하게 느껴지셨을 텐데요.

내일은 다시 포근해지겠습니다.

광주의 아침 기온, 오늘과 마찬가지로 11도 되겠지만요.

한낮기온은 25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오르겠습니다.

수일째 이어졌던 건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비가 내리면서 대기의 건조함을 조금 달래준 건데요.

여전히 불씨 관리에는 소홀하면 안 됩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순간풍속 55km/h의 강한 바람이 불 텐데요.

작은 불도 큰 불로 번질 가능성이 크니까요.

계속해서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내일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안개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출근길 시야가 많이 답답할 수 있으니까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날씨 먼저 살펴보면요.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는 낮까지 비가 약간 지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12도 내외로 비교적 서늘하겠고요.

한낮기온은 서울 19도, 춘천은 21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7~8도 오르겠습니다.

대구 29도, 제주 25도 예상됩니다.

다음은 자세한 우리 지역별 날씨입니다.

일교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곡성의 아침 기온 7도로 출발해 한낮기온 27도까지 오르면서 무려 20도의 기온차를 보이겠고요.

그 외에도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비가 오기 전까지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주말에는 28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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