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가족 리스크를 거론하며 나라를 맡길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2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남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떻게 만들어놓은 민주주의이고 경제발전"이나며, "범죄가족단 혐의를 받는 사람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지방선거를 위해서도 절대 우리가 이겨야 할 선거"라며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보면서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켜준다면 강한 추진력으로 뒷받침해서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대표는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역 상공인 대표들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창원 이전과 원전산업 생태계 유치 등을 공약화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송 대표는 "입법과 예산은 국회 협력 없이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172석을 지닌 저희가 잘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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