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민혁명당 대선 후보가 자신을 제외한 대선 후보 토론회는 차별이라며 또다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허 후보는 오늘(3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을 방문해 지상파 3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만 초청해 4자 토론을 진행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당시 법원은 허 후보를 4자 토론에서 배제한 결정에 대해 "토론ㆍ대담을 활성화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상당한 차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허 후보는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다면 전 국민에게 방송사가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며 토론회를 주관하는 지상파 3사와 여야 정당들을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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