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가 눈앞에 왔지만, 광주전남은 가구당 소득과 자산이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경제지표는 혼인율과 출산율을 낮추며, 포기할 것이 너무 많은 이른바 N포세대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스룸에서 정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 스탠딩 : 정경원
지난해 광주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0.1%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고, 7대 특광역시 중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전남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CG2
2014년 기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광주전남 모두 전국 최하 수준이었습니다.
265만 원의 광주는 가장 높은 서울과는 55만 원이나 차이가 났고 전남은 전국 꼴찌였습니다.
CG3
가구 평균 자산도 마찬가집니다.
광주는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고,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적었습니다.
CG4
이런 열악한 경제지표는 결혼과 출산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1년 동안 전체 혼인 건수를 7월 1일 인구로 나눈 수치를 천분율로 나타낸 걸 조혼인율이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광주의 조혼인율은 5.4‰에 그쳤고, 전남은 4.9‰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CG5
초혼도 늦어졌습니다.
지난해 광주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녀 모두 5년 전에 비해 1.1세가 높아졌고 전남은 남자 32.6세, 여자 29.3세였습니다.
CG6
광주의 합계출산율은 1.21명으로 전국 평균과 비슷했지만, 감소폭이 특광역시 중 가장 컸습니다.
CG7
전남은 자살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10만 명 중 자살 사망자가 30.8명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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