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이후 주변 구도심이 서서히 활성화를 위한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도심에 있던 호텔들이 대부분 문을 닫아버려 규모있는 행사를 치르기엔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탭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개관 2년차를 맞이한 아시아문화전당이
문화콘텐츠를 축적해가면서 구도심도 서서히
활기를 띄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옛 전남도청 이전이후 급격한 구도심 쇠락으로 호텔들이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를 치를 수 없을
정도까지 내려앉았습니다.
▶ 인터뷰 : 류미수 / 광주광역시 관광진흥과장
- "숙박시설이 광주 전체적으로 부족한 상황인데 특히, 문화전당 주변은 대형 회의를 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크게 부족합니다"
한때 명소였던 그랜드호텔은 사라진지 오래고
히팅크 호텔도 지난해 가을부터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재작년부터 휴업에 들어간 그린호텔도 언제
재개장을 할 수 있을지 알수 없는 상탭니다.
문화전당에서 대규모 행사 치르려면 멀리 떨어진 상무지구에 있는 호텔을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마나 최근 금남로에 문화를 컨셉으로 한
비지니스 호텔이 개관할 예정이어서
숙박시설 부족이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입니다.
ACC DESIGN 호텔은 지상 11층에 객실 76개
규모로 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공간과 다양한 회의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충섭 / ACC DEGISN 호텔 대표
- "앞으로 문화전당에 오는 손님들이나 동구청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최상의 휴식처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전당주변인 대의동에도 객실 74개 규모의
호텔이 착공할 예정이어서
숙박시설 확충에 따른 문화전당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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