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메카 제주..."전기차 미래가 한눈에"

작성 : 2017-03-17 17:50:53

【 앵커멘트 】
탄소 없는 섬을 선언한 제주도에서 국제전기차 엑스포가 개막됐습니다.

전기차 생산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광주에
전기차가 많이 보급된 제주도는
최적의 판매처이자 보고 배워야 할 대상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제주도에 등록된 전기차는 6,400대로 국내 전기차의 절반이 넘습니다.

올해도 7,5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며,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바꿀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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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제주에서 개최됐습니다.

1회 충전으로 383km를 달리는 전기차와
전기 오토바이, 1~2인승 소형전기차 등
다양한 자동차가 전시됐습니다.

전시장 부스에는 광주 자동차 부품 업체 6곳도 참가해 전기차 메카로 부상한 제주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오현종 / 광주 남도금형 부사장
- "제주도는 전기자동차가 가장 발달한 도시입니다. 친환경 자동차를 팔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광주시와 제주도가
함께 합니다.

전기차의 확산을 가로막는 정책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한 보조금 지급 확대와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에도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 "친환경 전기차 정책에 때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보조금 지급문제, 정책의 일관성으로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법령의 정비 이런 것들이 매우 필요합니다."

광주시의 전기차 인프라는 제주도와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전기차 보급 대수도 248대, 충전기도 291개에
불과해 아직은 전기차 시대로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하지만 제주에서 개막된 국제자동차 엑스포는
제2의 전기차 메카를 꿈는 광주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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