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정부가 두 달 만에 보다 강화된 부동산 대책을 내놨습니다.
대출은 줄이고 세금은 확 늘리겠다는 건데,
그렇잖아도 시중은행 금리까지 오른 상황에서 서민들의 부담은 더 커졌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6월 문을 연 광주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506가구를 모집하는데, 6천4백여 명이 몰렸습니다. 평균 12.7대 1의 청약 경쟁률입니다.
6.19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가 강화됐지만,
광주 지역은 빠지면서, 수요가 몰렸습니다.
▶ 인터뷰 : 조원호 / 건설사 이사
- "특별하게 대책 나온 부분에 대한 영향은 없었고요. 앞으로 광주 지역도 청약통장 제한이나 대출 제한이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때문에 이제 제한 전에 적극적으로 청약 통장 사용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두 달 만에 다시 발표된 고강도 부동산
대책에 광주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역으로의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광주 지역도 청약 조정 지역에 포함돼,
청약통장 사용제한이나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없게 됩니다//
<반투명CG>게다가 지난달 집 값 상승률은
올 들어 최고치였습니다//
▶ 인터뷰 : 이건우 / 사랑방미디어 팀장
- "경기 위축이라든지, 전반적인 상황 자체적으로 시장은 입주물량을 굉장히 많이 내놓고 분양물량도 굉장히 많아서,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 자체는 위축되는 사이클입니다"
미국 금리인상 영향으로
▶ 인터뷰 : 장경화 / 상무 1동
- "저희는 서민이라 솔직히 로망이나 꿈이 주택 마련인데, 금리가 인상되고 그러면 그 부분에서 많이 고민하고 좌절감이 들 것 같습니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 대출은 옥죄고 금리는 계속 오르는 상황.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지고
내 집 마련의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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