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국제 전력기술 박람회 '빅스포 2017'이 다음달 1일 광주에서 개막합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이번 빅스포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260여 개 국내외 에너지 기업과 글로벌 전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1조 3천억 원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린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기술 박람회 '빅스포'가 올해는 규모가 더욱 커졌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빅스포는 신기술 전시회와 국제발명대전, 국제 컨퍼런스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됩니다.
지난해보다 3개 관이 늘어난 7개 테마관에서 에너지 관련 268개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최첨단의 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입니다.
'블록체인 혁명'으로 명성을 얻은 세계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가 돈 탭스콧의 초청 강연 등 글로벌 전력 기업 관계자들도 이번 전시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숙철 / 한국전력공사 기술기획처장
- "미국에 실리콘 밸리가 있다면 한국에는 에너지밸리가 있다 이런 말을 듣고 싶어서 시작한 것입니다. IOT센서를 이용한 전력설비 운영, 그 외에 VR을 이용한 설비 운영 등을 직접 보실 수 있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여러분들이 미리 체험하실 수 있는데요. "
빅스포 기간 동안 에너지밸리 입주한 기업들의 채용 박람회도 열려 240여 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선승규 / 나주혁신산단 입주업체 사장
-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전세계 신재생 에너지 (시장)까지 나가니까 거기에 동참해 저희도 같이 나갈 계획이고요. 젊은 직원을 많이 확보해서 회사 확장에 따른 필요한 인재들도 같이 육성해나갈 계획입니다."
한국전력은 이번 빅스포를 통해 1100억 원 상당의 지역 경제 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제 4차 산업을 주제로 한 2017 빅스포는 다음달 1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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