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에너지 신기술 박람회, '빅스포 2017'이 제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특히 제너럴 일렉트릭사 등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268개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참가해 다양한 전력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선로 위를 날아다니며 자율적으로 점검하는 드론부터 원전 사고에 투입돼 긴급조치를 하는 원격 조종 로봇까지.
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와 신기술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 인터뷰 : 전태인 / 여수공고 전기과 2학년
- "지중화 같은 게 많이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텔레비전으로 보던 것보다는 좀 더 현실성 있고, 저에게 와 닿은 것 같습니다."
에너지 신기술 박람회 '빅스포 2017'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습니다.
미국전력연구원과 제너럴 일렉트릭 사 등 글로벌 전력*에너지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조환익 / 한국전력 사장
- "참여 국가와 기업이 계속 많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그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력사와 대기업들이 한데 모인 흔치 않은 기회를 맞아,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 등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분주히 신기술 홍보와 수출 계약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희천 / 빅스포 참여 중소기업 대표
- "국내에 백여 기가 설치가 되었고, 해외 약 8개 국에 수출도 되었기 때문에 이번 빅스포를 통해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기 위해서 참석했습니다."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 돈 탭스콧의 특강과 에너지밸리 채용박람회, 국제발명 특허대전도 함께 열려 전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한전 등 전력분야 공기업과 에너지밸리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의 채용설명회와 한전공대 포럼 등 38개 컨퍼런스도 차례로 열리고 있습니다.
2017 빅스포는 내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계속됩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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