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앞으로는 광주전남에서 인천공항 가는 길이 더욱 빨라지고 편리해지게 됐습니다.
KTX 광명역에 인천공항에서 밟아야 하는 출국 절차를 미리 끝낼 수 있는 공항터미널이 개장해섭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7개 항공사 체크인카운터에서 발권을 하고, 짐을 부칩니다.
비행기 출발 3시간 전까지 가면 수속을 밟을 수 있습니다.
법무부 출국심사대에선 탑승권과 여권을 보여주면, 공항에서와 똑같이 심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출국심사 후 리무진버스로 인천공항까지 이동해, 승무원이 이용하는 전용 패스트트랙을 통해 비행기를 탈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이처럼 탑승 수속과 수하물 탁송, 출국심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본격 개장했습니다."
▶ 인터뷰 : 안병호 /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
- "인천공항에서 보통 1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다려서 탑승수속과 출입국심사를 받게 되는데요. 여기서는 공항에 가서 2분내지 3분정도만 소용되는 전용통로를 이용할 수 있는 공식화된 특권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광주·전남에서 인천공항을 가는 길이 빨라지고 편리해지게 됐습니다.
(CG1)
고속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할 때와 비교하면 약 1시간 40분, KTX·공항철도를 이용해 출국하는 것보다는 30분~45분 정도 단축됩니다.
요금은 광주에서 출발할 경우, 광명역까지의 KTX 비용과 도심공항터미널 이용료를 합해 모두
5만 6천 9백 원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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