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은 동네의 작은 슈퍼에서도 망고나 아보카도와 같은 열대 과일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수입 과일 품목들이 다양해지고 수요까지 많아지면서 과일 시장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열대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애플망고입니다.
진녹색의 아보카도와 분홍빛 껍질이 선명한 용과도 열대의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열대 과일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과일 매장의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 인터뷰 : 엄미소 / 광주시 농성동
- "맛이 좀 달라요. 신맛이라든가 신맛이 강하든가..아니면 완전히 달거나./ (식감이 좀 입에 맞나요?) 네, 맛있어요."
지난 여름부터 방송 프로그램에 자주 소개되면서 인지도가 높아진 아보카도는 올들어
들어 판매량이 5배나 늘었습니다.
열대 과일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 백화점에서는 열대과일 페스티벌까지 개최했습니다.//
한 중형 마틉니다.
대표적인 열대 과일인 망고와 파인애플이 코너 중앙을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신순심 / 광주시 백운동
- "열대과일을 많이 접해보지 못했잖아요. 그래서 신기하기도 하고 맛이 어떤가 (사서) 먹어보기도 하고."
젊은이들 뿐 아니라 노인들에게도 인기입니다.
▶ 인터뷰 : 이오자 / 광주시 백운동
- "그런 것들고 다 잘 먹고. 과일..그 파인애플도 먹고 바나나도 먹고. (열대과일은) 다 먹어요."
수입 개방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열대 과일들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면서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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