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간의 화제나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뉴스캐치 시간입니다.
시장금리가 점차 낮아지면서 예·적금만으로는 더 이상 투자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부동산 투자도 마땅치 않고 뚜렷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들이 배당주 투자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김유성 자산관리사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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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당주 투자가 정확히 어떤 건가요?
- 주식회사에서 이익을 내고 그 이익의 일부나 전부를 회사의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주식배당금이라고 합니다.
(CG IN)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통상적으로 주식배당은 12월30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에게 1~2개월쯤 후에 배당금을 지급하는데요.
(CG OUT)
이게 예금이자보다 훨씬 더 낫다라고 본 겁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주주 환원정책이 강화되면서 배당은 증가한 반면 시중금리는 떨어지고 있어서 최근 부각된 투자라고 보여집니다.
2. 주식투자를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은 굉장히 생소한 것 같습니다. 배당주에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증권사에 가셔서 계좌도 만드셔야 하고요.
또, 그 수많은 상장된 회사 중에서 어떤 회사가 배당을 많이 주는지,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해 투자 종목을 골라야 합니다.
(VCR IN)
하지만 배당주 투자는 주식투자이기 때문에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사실 투자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것도 어려운 분들은 배당을 많이 주는 회사만 골라서 투자하는 고배당 투자펀드가 있으니까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그런 펀드에 가입하시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VCR OUT)
그런데 늘 배당을 많이 주는 우량회사가 있기 때문에 주식시세와 상관없이 예금하고 이자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예금이자보다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 올해 배당수익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CG IN)
- 전국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은행권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1.67%이고요.
최고는 1.25%, 최저는 1.2%인 것에 반해
(CG OUT)
코스피상장 은행들의 주식배당 수익률은 4.3% ~ 5.8%로 예상되기 때문에 은행이자에 비해 훨씬 높아 보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같이 큰 회사 보통주식의 경우 3개월에 한번 씩 분기 배당을 하는데요,
분기 0.8% 현금배당을 실시했습니다.
연 환산 수익률이 3.2%라고 보면 단연 은행이자에 비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최고의 금융회사인 골드만삭스에서는 배당주 투자를 주식투자의 꽃이라고 불렀을 만큼 요즘같이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경우 꾸준히 고배당을 주는 회사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4. 배당주 투자 시 주의할 점이 있다면?
- 금융선진국에서는 배당주 투자를 아예 자녀들에게 물려줄 정도로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분명한 것은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에 양다리를 걸쳐야 한다는 것인데요,
배당 성향이 높은 종목, 위험도는 있지만 상승할 때 잘 오르는 종목 등 분산 투자가 이루어져야 자산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배당주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서두르지 않고 시세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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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잘 알아보고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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