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나주 혁신도시에 있는 주요 공기업 수장 자리가
장기 공석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특히, 한전은 아직 공모조차 시작하지 않고 있는데요.
혁신도시 전체 활성화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11월 여인홍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지난달에는 한전 조환익 사장과 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이 잇따라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후임 사장 공모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어촌공사는 가까스로
공모가 끝났지만 한전은 아직 공모 일정조차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인사가 지연되면서 이들 기관의 새해 주요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 싱크 : 혁신도시 공기업 관계자
- "원래는 보통 12월에 인사를 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후임 수장에 전문성 있는 인물이 발탁되어야 하지만 새 정부에서도 보은 성격의 낙하산 인사가
이뤄질 조짐이 나타나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특히 올해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혁신도시 활성화 전략이 본격 추진돼야 하기 때문에 기관장들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 싱크 : 윤영주/전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
- "지자체와 공공기관 전략사업 발굴을 위해서 공공기관 사장 임명이 빨리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공기업 사장은 해당 부처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선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스탠딩 : 이계혁
시즌 2에 접어든 혁신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석 상태가 길어지고 있는 공공기관장들의 선임이 하루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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