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와 산업은행 측이 해외 매각 합의설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오늘 오전 지난 22일과 23일 금호타이어 노조와 산업은행, 더블스타 차이 회장 측이 수 차례 비공식 면담을 갖고 노조의 더블스타 자본 유치 수용과 미래위원회 공동 구성, 노조원 투표 등을 구두로 합의했으면서도 지난 24일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반면 노조 측은 비공개 면담을 가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해외 매각에 대해 합의를 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
이에따라 오는 30일로 예정된 협상 마감 시점을 앞두고 금호타이어 문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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