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장애인기업과 사회적기업은 규모가 영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관이 나섰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1년 문을 연 이 사회적기업은 김치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 한계를 느끼고 해외로 진출하고 싶지만 여건이 만만치 않습니다.
▶ 인터뷰 : 전혜연 / 김치 제조업체 매니저
- "라벨링이라든지 제품 같은 것을 보내야 하는데 인건비 문제라든지 마케팅 이런 게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최근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영세한 장애인기업이나 사회적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외로 진출하고 싶어도 경험이 없고 전문성도 떨어지다보니 시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장애인·사회적기업을 돕기 위해 광주본부세관이 본격 나섰습니다.
수출을 위한 준비 작업과 FTA 활용 방안,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합니다.
특히 형식적이었던 기업 지원 목표 실적제도를 없애고 가능한 많은 기업들을 도울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임상호 / 광주본부세관 관세행정관
- "사회적기업이나 장애인기업들은 정보가 상당히 부재합니다. 그런 정보들을 수시로 제공해주고 저희한테 허심탄회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밀착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 12개 기업이 제조한 우수 생활용품과 음식제품의 판매를 돕기 위해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판촉행사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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