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처럼 한전공대 설립에 대한 부정적 기류에 광주시와 전남도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교육부도 한전공대 설립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바 있는데,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계속해서 이계혁 기잡니다.
【 기자 】
▶ 싱크 : 지난해 4월 광주 유세
- "광주*전남을 에너지 신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세계 최고의 에너지 인재를 양성할 한전 공대를 에너지밸리에 설립하겠습니다"
지난 1월 한전공대 설립 작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대학 규모와 성격, 부지 등에 대한 용역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하지만 건립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나타나면서 시도는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심각한 만큼 즉각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싱크 : 전남도 관계자
- "2022년 개교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는 게 중요하다고 공감했기 때문에 대책을 같이 수립하자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한전 뿐 아니라 교육부에서도 한전공대 신설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 싱크 : 교육부 관계자
- "타당성이라든지 저희도 검토가 필요하지 않겠어요?"
광주전남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에너지밸리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한전공대,
한전 공대가 제때 설립되도록 지자체와 정치권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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