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전을 비롯한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기아차, 삼성전자가 하반기 대규모 채용을 시작합니다.
특히 공공기관이 올해부터 지역대학 출신을 의무적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지역 구직자들의 기대가 큽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국전력이 대규모 하반기 채용을 진행합니다.
다음달 공고를 내고 대졸 신입사원 5백여 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만 대졸 신입 채용을 실시하는
한국농어촌공사도 360여 명을 선발합니다.
CG
한전KPS와 KDN,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나주 혁신 도시 공공기관이 일제히 채용하는 하반기 전체 채용 인원은 8백여 명에 이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광주전남대학 출신을 의무적으로 18% 이상 선발하기 때문에 지역 구직자들의 기대가 큽니다.
상반기 채용에서 지역인재 지원자 수가 적어 의무 채용 비율을 채우지 못한 공기업도 있는 만큼 전략적인 선택도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오준경 / 취업준비생
- "지금은 그거(공기업 지원)에 대해 생각도 해보고 실제로 도전하는 친구들도 많은 걸 보니까 가능성이 많이 열렸다고 생각해요"
민간 기업도 신입사원 선발에 나섭니다.
광주에 공장을 둔 기아차와 삼성전자도 그룹 차원의 하반기 대졸 공채 원서 접수를
다음달 3일과 5일부터 시작합니다.
다만 고졸 생산직 채용 계획은 없습니다.
▶ 스탠딩 : 이계혁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민간 대기업들의 하반기 대규모 공채가 본격 시작되면서 광주전남 취업준비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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