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천주교
문정현 신부가 선정됐습니다.
일생을 반 독재 평화 투쟁에 앞장서 온
문 신부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투쟁을 벌이다
추락사고를 당해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길 위의 신부로 불리우는 올해 72살의
문정현 지난 1974년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결성을 주도했고,
3.1구국 선언 사건으로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2000년에는 매향리 미군폭격장 폐쇄를
위한 대책위 상임공동대표를 지냈고,
평택미군기지 확장 반대를 위한 투쟁에도 참여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제주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건설 반대 투쟁을 벌여오고 있습니다.
인터뷰-문정현/2012 광주인권상 수상자
문정현 신부는 지난 6일, 강정마을
집회현장에서 불의의 추락사고를 당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준태/5.18기념재단 이사장
지난 2000년 제정된 광주인권상 수상자로는 사나나 구스마오 전 동티모르 대통령과
아웅산 수치 버마민족민주동맹 사무총장
등 나라밖 인사들로 국내 개인이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 광주인권상은 24개 나라에서 34명의 후보가 추천돼 치열한 경합을 벌이면서
선정이 보름가량 늦어지기도 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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