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제 폐지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여수박람회는 여전히 끝없는 줄서기가
계속됐지만 다행히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여수박람회 독도 전시에 반발해
행사 축소가 우려됐던 일본의 날 행사는
차질 없이 진행됐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하루 2만여명이 관람하는
여수박람회 최고 인기관인 아쿠아리움.
주말을 맞아 모여든 관람객들이
수백미터의 긴 줄을 선 채
입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기시간도 만만치 않은데다
잠깐 쉴 수 있는 공간마저도 여의치않아
지루함에 피곤까지 몰려 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일부 인기 전시관들은 예약제 폐지로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여전히 2-3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싱크-자원봉사자 싱크-세시간 이상 걸립니다.
관람객들은 오랜 기다림에 불만과 불편을 호소하며 대기 번호표 발급 등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정일-부산시 용호동
인터뷰-김철수-김해시 장유면
한편 여수박람회 일본의 날인 오늘
일본은 박람회장에 독도 전시물이 있다며
항의의 뜻으로 정부 고관을 파견하지 않고
경제산업성 과장급을 대표로 파견했습니다.
하지만 여수박람회 일본의 날 행사는
일본 정부의 입장과는 달리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됐습니다.
개장 22일째를 맞은 여수박람회는
오늘 오전 11시 25분을 기해
누적 관람객이 백만명을 돌파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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