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서 쓰러진 80대, 교통 민원 처리하던 경찰 CPR로 ‘생명 구해’

작성 : 2026-01-16 11:33:24
▲시민 구조하는 경찰관 [연합뉴스]

광주 남구의 한 약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시민이 현장에 있던 경찰관의 신속한 심폐소생술(CPR)로 생명을 구했습니다.

16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전 광주 남구 백운동의 한 약국에서 8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약국 밖으로 나와 도움을 요청하던 중, 인근에서 교통 불편 관련 112 신고를 처리 중이던 경찰관을 발견해 “호흡이 없다”며 긴급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은 곧바로 약국으로 달려가 A씨 상태를 확인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습니다.

경찰관은 기도 확보와 입속 이물질 제거 등 응급조치도 병행하며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처치를 이어갔습니다.

경찰의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A씨는 점차 의식을 회복했고, 이후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응급조치에 나선 백운지구대 5팀 나지선 경위와 김경종 경감은 “위급한 순간 시민과 경찰이 함께 힘을 모아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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