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섬 4천만송이 애기동백…치유와 희망을 전한다

작성 : 2026-01-15 14:44:16

【 앵커멘트 】
신안 천사섬 분재정원에는 이달 중순부터 꽃망을울 터뜨리기 시작한 4천만송이 애기동백이 아름답고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고있습니다.

한겨울 추위에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소망을 담아내려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질않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리도록 파아란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천사섬 분재정원.

20여년전부터 제주도에서 들여와 식재된 2만그루의 애기동백이 3킬로미터의 산책길을 따라 가지런히 가꿔져있습니다.

아직 활짝 피진 않았지만 노란 꽃술을 살포시 드러낸 애기동백은 누군가에겐 치유의 대상입니다.

▶ 인터뷰 : 황춘옥 / 익산시 모현동
- "(겨울에) 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없쟎아요. 멀리 제주나 거제도 가기도 그렇고 여기가 그래도 가까워서 한번씩 옵니다 힐링하러 와요."

동백의 우아하고 고상한 자태는 새해를 맞는 탐방객들을 매료시키기에 결코 모자람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전태진 / 광주시 봉선동
- "겨울에 이런 꽃을 볼수 있다는 것이 감회가 크고 (동백의) 줄기에서 느끼는 세월의 강인함과 고상함.깨끗한 삶이 인상깊게 느꺄졌습니다."

2천송이가 넘는 꽃망울이 맺힌 애기동백은 인기 만점의 셀프 포토존입니다.

분재정원내 저녁노을미술관에는 전문 작가의 동백 작품이 전시돼 잠시나마 삶을 돌아보는 사유의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 붉음을 더해가며 1월 중순쯤 절정에 이룰 것으로 보이는 천사섬의 애기동백.

▶ 스탠딩 : 고익수 기자
-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새 희망과 힘찬 도약의 기운을 전해주고있습니다. KBC 고익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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