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전기차 선도도시 선정 무색

작성 : 2012-07-16 00:00:00
지난 4월 영광군은 전:기차 선도도시로 지정되면서, 수 억원을 들여 전:기차 수 십대를 구입해 각급 기관에 배:치했습니다.
하지만 효:용성이 떨어지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지난 4월말 영광군이 영광교육지원청에
보급한 2인용 전기찹니다.

두 달 반 동안 총 주행거리가 42킬로미터로 하루 평균 1킬로미터도 타지 않았습니다.

싱크-영광교육지원청 관계자/사실상 60Km이상 도로에서는 운행하지 못한다. 관내 학교로 가더라도 (국도)에서는 활용못하니까

경찰서 전기차는 총 주행 거리가 381킬로
미터, 하루 평균 5킬로미터로 최근에는
이용하지 않는듯 이처럼 거미줄마저 쳐져있습니다.

싱크-영광경찰서 관계자/최고 속도가 60km인데 (다른 운전자에게) 욕먹죠. 경찰차 표시가 있어서 추월도 못하고.

전기차 선도도시에 선정된 기념으로
영광군이 국비를 지원받아 35대를 구입해 각급 기관에 보급한 전기차들입니다.

전기차의 보급과 홍보를 위해서인데,
대당 가격은 2천 백만원으로 국비와 군비
6억 7천만원을 들였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효용성이 떨어지면서
대부분 전시용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현행 법규상 시속 60킬로미터 미만의 저속차량으로 분류돼 영광의 간선 도로인 국도 22호에는 진입할 수 없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영광군은 올해 전기차
42대를 추가로 구입하는 등 전기차 보급에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su// 전기차 활용이 저조하고 법제도적 정비가 미비해 전기차 선도도시 선정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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