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6호기가 멈추면서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찜통더위에 고장이 장기화될 경우
전력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잡니다.
오늘 오후 2시 57분 영광원전 6호기가
갑자기 가동을 멈췄습니다.
CG-제어봉 가동장치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제어봉 전원공급
장치에 이상이 생겨 현재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박응섭(영광원전 환경안전감시센터장)/원자로 내에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제어봉이라고 있어요. 안전장치의 전원이 상실되니까 (제어봉이) 그냥 자동으로 떨어져 (버립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100만kW급인 영광원전 6호기가 가동을
멈춤에 따라 장기적으로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기업체가 휴가에 들어간데다
월성 1호기 원전이 재가동을 시작해 당장 전력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업체 휴가가 끝나고
전력대란의 최대 분수령이 될 다음달
중순까지 정상가동이 되지 않을 경우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한편, 영광 6호기는 지난 4월 핵연료봉에 미세한 금이 발생해 방사능 수치가
상승한데 이어 오늘 원인불명의 이유로
작동을 멈추면서 안전성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오를 전망입니다.
KBC 안승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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