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폭염속 이슬품은 백운산

작성 : 2012-08-04 00:00:00

연일 폭염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지만 광양 백운산 만큼은
예욉니다.

곳곳에 폭포와 폭포가 만든 못인 소들이 있어 한낮 땡볕에도 이곳은 서늘하고 어떤곳은 이슬까지 맺히고 있습니다

폭염속 피서지를 이준석기자가 소개합니다









산그림자에 발을 조금만 들여놔도 계곡을
굽이쳐 내닫는 하얀 물살들이 보입니다

해발 천 2백m가 넘는 백운산의 모습입니다.

이 가운데 지리산 청학동에 견준다는
백학동 마을에는 감춰진 비경이 있습니다.

두갈래로 쏟아지는 15m높이의 구시폭포로
말그대로 가축의 먹이통 구유를 닮았습니다

이곳엔 신선들이 천마를 타고 내려와 놀다 말에 물을 먹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인근 바위엔 말발굽 자국도 남아 있습니다

바로위엔 또 10m폭포와 선녀탕이 있습니다

청록색 물빛이 고운것을 보니 선녀가
목욕하고 갔음이 분명합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계곡물에 발을 담그자 마자 시원함을 넘어
이내 발끝이 시려옵니다. 백운산의 서늘한
기운이 온통 몸으로 스며듭니다.

여기서 10분을 더 가면 오로대가 나옵니다

한낮에도 이슬이 맺힌다 해서 낮 오 자
이슬 로 자 해서 오로댑니다.

인터뷰-박인수 광양시 문화관광 해설사

옛날 선비들이 이곳에서 자연을 벗 삼아 놀았던 흔적을 글과 시로 남겼습니다

이곳 진상면 어치계곡 외에 선녀가 베를 짰다는 다압면 금천계곡까지 백운산 4대
계곡은 모두가 신비로움 자쳅니다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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