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은 이:미 지난해 이:용객 수를 넘어 섰고, 계곡과 물놀이 시:설에도 사람들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와 십리로 펼쳐진
백사장.
울창한 해송숲과 게르마늄 가득한 갯벌,
음이온.
여름 피서객을 사로 잡는 남도 해변의
자랑거리입니다.
짐통 더위속에 본격적인 피서인파의 이동이 시작된 지난주부터 전남 해변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동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남 해변은
이미 지난해 이용객을 훌쩍 뛰어 넘었습니다"
지난 주말을 기준으로 4백90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가 지난해보다 20% 증가했고
남해안의 대표 휴양지로 각광받는 완도지역은 1백40만명을 넘어 섰습니다.
박람회 효과로 여수지역 14개 해변도
두 배 가까이 이용객이 늘어났습니다.
인터뷰-성기범/서울시 회원동
"
영암 기찬랜드와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등
계곡과 휴양림 등도 피서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연속에서 무더위를 잊는 가족단위 휴양객이 증가하면서 펜션 등 숙박시설의 예약이 모두 완료됐습니다.
주말이면 만여명의 피서객이 한꺼번에 몰려
인근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일태/영암군수
"
반면 대형 물놀이 시설의 경우
이용객 숫자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경기침체로 인해
피서비용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남도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고
해변 운영기간이 아직 3주가량 더 남아
있어 당초 목표인 5백50만명을 초과해
6백만 피서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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