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검찰,한미합작사업 사기피해로 수사

작성 : 2012-08-22 00:00:00



광주시 한미합작사업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번 사건을 일종의 사기피해를
당한 것으로 규정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갬코의 김병술 대표는 오늘 밤이나




내일 오전에 검찰에 출두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 현지에서 하기로
했던 기술테스트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넉달 넘게 감사원 자료를 검토한
검찰은 이번 합작사업을 일종의 사기피해로 보고 있습니다

당초 5월 감사원이 발표한 업무상 배임과는
다른 해석입니다.

CG>
갬코 김병술 대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지금은 말할 수 없는 상태라며
나중에 모두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오늘밤이나 내일 오전쯤 김대표를 상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관련자 3~4명에 대해선
미국현지 기술테스트가 끝난 뒤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싱크-광주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 :
공무원은 상관없어 .....

미국측 관계자 조사가 불가피하지만
소환이 쉽지 않아 한미합작사업 수사가
미궁에 빠져 자칫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합작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하는
‘현지기술테스트’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21일로 예정됐던 예비기술테스트가
이미 연기됐고, 28일 본 테스트 역시
검증할 수 있는 전문가가 적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의 칼이 한미합작사업을
정면으로 겨누면서
광주시는 올 것이 왔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