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5호기가 6호기 고장 두달만에
또 멈춰섰습니다
원전 측은 방사능 유출을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잇따른 고장으로 지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오전 10시 45분쯤 100만Kw급인
영광원전 5호기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증기 발생기로 급수를 공급하는 주급수
펌프에 1차 고장이 발생하면서 원자로와
터빈 발전기가 정지됐습니다.
스탠드업-정경원스탠드업-정경원
"한국수력원자력은 전 계통 직원을 투입해 가동이 중단된 영광원전 5호기의 고장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주급수 펌프와 관련된 모든 전자 카드를
분석하면 이번 사고의 근본 원인과 함께
과실 여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사능 유출 위험이 있는 돔 내부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싱크-영광원전 관계자/ 주급수펌프 고장(차후 수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영광원전의 고장이 너무 자주 발생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지난 7월 말에도 6호기가 고장을 일으켜
지역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특히 오늘 고장을 일으킨 5호기는
지난 2002년 5월 발전을 시작한 이래
그동안 17차례나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전화인터뷰-박응섭/ 영광원전 환경안전감시센터 소장/ 잦은 사고로 지역민들 불안(차후 수정)
원전 측은 일주일 정도면 5호기의 가동이 정상화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잦은 원전 고장으로 인해 지역민들의
불안이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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