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취업 사관학교 폴리텍

작성 : 2012-10-07 00:00:00

청년 실업이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폴리텍 대학이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승순 기잡니다.



근로자 천8백명의 중견기업에서 일하는
26살 이병진 씨.

이씨는 지난 2월 폴리텍 금형과를
졸업하고 곧바로 정규직으로 입사했습니다.

<인터뷰>이병진/한국알프스
"월급 자체가 일단 다른 친구들에 비해 휠씬세니까 그것에 가장 만족을 하고 있고요"

올해 폴리텍 5대학의 취업률은 88%. 전국 고등교육기관 558개 중 세번째 높습니다.

(cg)지난해와 2010년에도 각각 90.6%와
88.5%를 기록해 전국 전문대학 7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취업자의 절반이 근로자 300인 이상
중*대기업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cg)평균 연봉은 2천6백여 만원으로
해마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고 4-5천만원 고액 연봉자가 적지 않습니다.

(cg)취업유지율은 80%를 넘어서
일반 대학과 비교해 30%P 이상 높습니다.

이같은 폴리텍의 성과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에서 나왔습니다.

<인터뷰>이종태/한국폴리텍5대학 학장
"기업이 원하는 기술과 기능이 뭔지를 미리 파악해 이를 교과목 커리큘럼에 반영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로 써먹을 수 있다고 해서 선호하고 있습니다"

높은 취업률로 입학경쟁률도 치열해져
올해의 경우 평균 8.4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일반 대학을 졸업했거나 중도에 그만 둔 학생이 절반에 이릅니다.

<인터뷰>신길호/4년제 대학 중퇴후 입학
"보람을 더 많이 느낄 수 있고요.어느정도
나의 노력에 따라 더 많은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이곳에 오게 됐습니다"

청년 일자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폴리텍의 취업률 고공행진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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