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경제현장"LED시범도시 선정 어떻게 되나"

정부의 LED조명 시범도시 선정을 놓고
광주와 서울 등 전국 9개 지자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초 지난달 말 선정 도시 2곳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경쟁이 과열돼 선정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6일
LED조명 시범도시 선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각 지자체에
통보했습니다.

1차 연도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 진행이 어렵다는 이유에섭니다

하지만 실상은 지자체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데다 대선을 앞두고 후유증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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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 시범도시 사업은
국비지원이 120억원에 불과하지만
최첨단 LED 조명산업 육성에
전폭적인 국가지원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입니다.

이 때문에 광주,서울 대구 등
전국 9개 지자체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시는 시범도시 2곳을
선정한다는 점을 감안해
부산시와 손을 잡고,
영호남 협동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하태선 광주시 전략산업과장

지난 1차 서면평가에서
서울과 대구가 1, 2위를 차지했지만
서류제출 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있어
다른 지자체가 이의를 제기한 상탭니다.

광주시는 1차 평가에서 서울과 대구에
뒤졌지만 전국에서 처음으로 LED 보급 지원조례를 제정하며 LED 조명 시범도시 선정에 힘을 쏟아온만큼 선정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광주지역 공약사항인
‘LED조명 시범도시’사업이
약속대로 광주에 실현될 수 있을지 정부의
2차 평가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