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기위한
500인 원탁토론이 열렸습니다.
교사와 학생,학부모들이 직접 교육현실을 점검하고 앞으로 정책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쏟아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각 교육주체들이 둥그런 탁자에 격의없이
앉았습니다.
주제 변화와 혁신에 걸맞게
교육현장에서 느껴온 문제점을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최근 불거진 교권약화와 교사의 과도한 업무에서부터 갈수록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진 학교운영위원회까지
다양합니다.
싱크-이춘석
"모든 교직원,학부모,학생들의 의견 수렴에 따라서 심의 의결이 되면 학교장은 법적인 요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그 결과를 존중해서 집행을 해야된다"
어김없이 현행 입시위주의 학교교육에
대해서도 학부모는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싱크-노윤진/ 학부모
"우리나라 학교문제는 입시위주이고 결과성, 보여지는 결과물이 나왔을 때를 추구하는게 많죠. 그래서 학원도 더 많아지구요. 그러면 아이들이 행복하지가 않아요 그런 아이를 바라보는 어른들은 과연 행복할까요?"
입시교육의 중심에 놓인 청소년들도
심화반 운영 등 무조건 등수로 판단하는
학교 안 차별을 지적했습니다.
싱크-이재규/고등학생
심지어 친구들간이 아니라 학교에서도 심화반이라는 걸 만들어서 차별적인 교육을 하잖아요. 이런 성적 지상주의적인 교육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방적인 전문가 강연이 아닌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격의없이 논의한
이번 500인 원탁토론이 가깝게는 내년,
나아가 미래 광주교육정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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