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제과업계 1위인 롯데제과가
최근 카스타드와 마가렛트, 몽쉘 등
11개 제품의 출고 가격을
2.9% ~ 20%까지 인상했습니다.
맥주 등 음료시장도 인상을 예고하고 있고
아이스크림 업계도
가격 인상을 고민중에 있습니다.
<인터뷰> 유현선 / 광주시 운암동
이는 세계적인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지난 6월 부터 치솟은 밀가루와 옥수수 등
국제 곡물 가격의 급등에 따른 겁니다.
밀가루의 원료인 원맥과 옥수수, 대두는
국제 곡물 시장에서 지난 4개월 사이
30% ~ 40% 가까이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국제 곡물의 가공과 유통을
고려하면 다음달부터는
소비재 가격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내년말 까지
밀가루 20% 이상, 식용유와 사료 도
10% 안팎 인상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더욱이 지난달 가파르게 오른 배추값은
이번달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김장 물가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잇따라 경제성장률이 하향조정되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 물가 대란까지
겹치면서 불황속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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