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예정됐던 나로호 3차 발사가
기술적인 문제로 연기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 발사를 위해
헬륨가스를 공급하던 도중
1단 로켓과 발사대와의 연결부위에서
헬륨가스가 새어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오늘 오전 10시 1분쯤 발사를 중지했습니다
항우연은 헬륨가스 주입부를
밀착시켜 주는 실링이 고압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된 사실을 확인하고
발사대에 장착돼 있는 나로호를
조립동으로 옮겨 보완조치에 나섰습니다.
항우연은 문제가 심각하지 않을 경우
다음주 초 발사도 가능하지만
심각한 수준이라면 국제기구에
통보된 발사일정을
다시 결정해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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