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윗층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습니다.
층간 소음 때문에 빚어진 일이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아침 7시쯤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1층 주민 42살 김 모 씨가 윗층에 사는 33살 김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옆구리를 흉기에 찔린 김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가해자 김씨는 오후 3시쯤 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게 병원에서 붙잡혔습니다.
싱크-경찰 관계자/"자기가 그래놓고 (피해자를) 병원에 데리고 간 거에요. 찔러놓고 자기가 겁이 나니까..."
김씨는 층간 소음 문제로 앙심을 품고 있던 중 오늘 오전 다짜고짜 윗층을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젯밤에도 윗층 김씨와 소음 문제로 주먹다짐까지 벌여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싱크-아파트 관계자/"소리가 나잖아 애기들 떠들고, 못 떠들게 해야되는데... (소음 문제로 싸운 게) 한 번 두 번이 아니라고 해, 수십 번 그랬다고 그래. "
경찰은 김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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