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검증 부품 사용 등으로 현재 영광원전
3 기가 가동이 중단돼 있는데요.
그동안 주민들은 원전이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다며 민간이 참여하는 조사단 구성을 주장해 왔는데 정부와 주민간의
합의가 이뤄져 합동 조사단이 구성되게
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정부와 주민 대표가 영광원전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조사단은 주민측과 정부측이 동수로 참여하는 민관합동대책위원회를 통해 추천된 인사들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도 오늘 영광을 방문해 군의회와 주민들과 만나 민관합동조사단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홍 장관은 현재 가동이 중단된 원전 3기에 대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홍석우 / 지식경제부 장관 /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이 합의됐지만 실제
민간 조사단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영광원전범대책위원회는 전문가들인 정부측 조사단이 비전문가인 민간 조사단에게 정보 제공 등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가능성이 낮다며 여전히 불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주경채 / 홍농읍 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공동조사단 구성돼도 활동에는 어려움 많을 것. 원자력위원회 전문가 집단, 주민들 입장 받아들일지도 의문"
지역 주민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될 영광원전 민관합동조사단,
원전의 안전성을 둘러싼 그동안의 불신이 얼마나 해소될 수 있을 지 향후 활동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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